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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내 몸은 내가 안다? 완전한 착각입니다(링크)
- 출연: 서울대병원 이승훈 교수
많은 사람들이 '아프지 않으면 건강하다' 고 믿으며 살아갑니다. 이러한 믿음이 착각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통증은 우리 몸의 알람 시스템이지만, 이마저도 불완전할 수 있습니다. 특히 40대 이후에는 몸이 서서히 망가지기 시작하지만, 겉으로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승훈 교수님은 건강에 대한 막연한 믿음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질병은 단순히 아픈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이 정상적인 상태에서 벗어난 복합적인 현상을 말합니다. 질병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건강한 삶의 시작이라고 강조합니다. 질병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가지고, 우리 몸을 더 깊이 이해해보도록 할까요..

1. 건강하다는 생각은 착각?
우리는 흔히 '아프지 않으면 건강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생각은 질병의 복잡성을 간과하는 것일 수 있어요. 질병을 단순히 아픈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상태에서 벗어난 복합적인 현상으로 정의합니다. 즉, 우리 몸의 생리적 기능이나 구조가 손상되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이 위협받는 상태를 의미하죠.
통증은 질병을 알려주는 중요한 신호이지만, 완벽한 알람 시스템은 아닙니다. 때로는 통증 없이도 질병이 진행될 수 있고, 신경통처럼 알람이 고장난 상태일 수도 있죠. 따라서 통증에만 의존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2. 우리 몸은 얼마나 취약할지

우리 몸은 생각보다 훨씬 취약합니다. 특히 내부 장기의 이상은 알람 시스템이 없어서 인지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간이나 뇌에 암이 생겨도 초기에는 알아차리기 힘든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뇌조차도 스스로의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는 사실, 놀랍지 않나요?
통증은 주로 피부나 소화기관처럼 외부와 접촉하는 부위에서 강렬하게 느껴집니다. 이는 우리 몸이 외부 물질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기 때문이죠. 하지만 내부 장기에 대한 경계는 상대적으로 소홀하기 때문에, 침묵의 살인자처럼 서서히 진행되는 질병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될 수 있습니다.
3. 질병, 디지(Disease)와 디스오더(Disorder)의 차이
구분 | 디지(Disease) | 디스오더(Disorder) |
정의 | 해부학적 구조의 손상으로 인한 질병 |
기능 저하로 인한 질병 |
특징 | 뼈가 부러지거나, 감염, 암, 뇌졸중 등 |
정신과 질환 등 MRI로 진단하기 어려운 질환 |
진단방법 | MRI, CT 등 해부학적 구조를 확인하는 검사 |
병력 청취, 진찰 등 환자의 증상과 경험을 바탕으로 진단 |
예시 | 뇌경색으로 뇌 조직이 손상된 경우 |
뇌졸중 후 혈액 공급이 부족해 기능이 저하된 뇌 부위 |
탈모는? | 사회적으로 머리카락의 기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디지, 그렇지 않다면 디스오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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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은 크게 디지(Disease)와 디스오더(Disorder)로 나눌 수 있습니다. 디지는 해부학적 구조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뼈가 부러지거나 암이 생기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반면 디스오더는 기능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정신과 질환이 이에 속합니다.
정신과 질환은 MRI 검사에서 뚜렷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 환자의 병력을 듣고 진찰을 통해 진단하는 경우가 많죠. 뇌졸중의 경우, 뇌 조직이 손상된 부위는 디지, 혈액 공급이 부족해 기능이 저하된 부위는 디스오더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뇌졸중과 심근경색 멸종 가능한 질병, 예방 전략
놀랍게도 뇌졸중과 심근경색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멸종시킬 수 있는 질병입니다! 이 두 질병은 평소에 조금만 신경 쓰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어요. 뇌졸중은 뇌로 올라가는 혈관이 막혀 뇌세포가 손상되는 질병이고,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 심장 근육이 손상되는 질병입니다.
뇌졸중과 심근경색은 혈관에 동맥경화가 진행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맥경화는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과 같은 물질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현상이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과음 등의 위험 요인을 30대 부터 꾸준하게 관리하면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뇌졸중과 심근경색의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마치 총에 장전하는 과정을 막는 것처럼, 위험 요인을 제거하면 질병의 발생 가능성을 원천 봉쇄할 수 있습니다.
5. 대장암, 변비와 면역력의 관계

대장암은 대장에 생기는 암으로, 식습관, 변비, 면역 기능 저하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특히 변 내용물, 변비, 면역 기능 저하는 대장암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대장은 변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데, 변 내용물 속에 있는 바람 물질이 대장 벽을 자극하여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변비는 이러한 발암 물질이 대장에 머무는 시간을 늘려 대장암 위험을 높입니다. 또한, 면역 기능이 저하되면 암세포를 제거하는 능력이 떨어져 대장암 발생 가능성이 커지죠. 따라서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육류, 가공육 섭취를 줄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을 섭취하며,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유지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건강 검진, 슬기롭게 받는 방법

건강 검진은 자신의 몸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과잉 진료의 위험도 존재하죠. 따라서 건강 검진을 슬기롭게 받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 본인이 가진 병에 대해 잘 공부하고 자신의 건강 상태와 가족력을 고려하여 필요한 검사 항목을 선택하고, 불필요한 검사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믿을 만한 의사를 정하여 상담하세요. 의사와 충분히 상담하여 검사 결과에 대한 정확한 해석을 듣고, 필요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MRI 검사 결과에 대한 과도한 해석을 경계하세요. MRI 검사에서 백질 변성과 같은 이상 소견이 발견되더라도, 정상 노화 현상과 질병을 구분해야 합니다.
7. 질병, 평생 함께 가야 할 친구
질병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으며, 질병을 가진 사람을 특별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질병을 무서워하거나 회피하기보다는,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대처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아픈 곳이 없다고 안심하지 말고, 건강 검진을 통해 자신의 몸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병은 평생 함께 가야 할 친구와 같습니다. 친구를 이해하고 보살피듯, 질병에 대해 배우고 적절한 관리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건강에 대한 막연한 믿음에서 벗어나 질병의 본질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건강한 삶의 핵심입니다. 이 글을 통해 질병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얻고, 자신만의 건강 관리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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